성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성주읍 LG사거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금의 수취 수단으로 사용되는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주농협군지부를 비롯한 지역농협 협조 아래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포통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난해 1천85건으로 2015년 대비 77.6% 증가했으며, 피해액은 94.9%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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