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생명문화축제기간인 지난 20일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대한민국 경전암송 성독대회가 성밖숲 주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성주어린이집(원장 박명숙) 원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사자소학을 암송하며 축제장의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큰절을 올리는 등 감동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원아들에게 2개월여 한문과 큰절하는 법을 지도한 홍연옥 인성교사는 "유림의 고장이자 선비의 고장 성주군에서 향후 경전암송 성독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성주군의 선진 이미지가 더욱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