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성주문화원은 제25회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 총 255점을 출품한 가운데 24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전에서 특선 수상은 동천 배미정·우봉 한상모, 입선 수상에는 아산 문호식·우보 유창환·죽심 이복수·목야 이부호·여빈 조희순씨가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성주문화원 서예교실 회원들은 "취미로 시작한 서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맺은 결실이 특선과 입선이라는 영예를 차지해서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수상의 기쁨을 서실의 회원들과 두 스승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은 2013년에 처음 개강한 문화교실로 한자부문 경당 박기열, 한글부문 소운 김영희 두 초대작가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지도하고 있다.
한편 입상작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고, 24일 11시 소강당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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