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송정호텔에서 지역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영상보도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본사 박삼태 실버기자와 백종기 실버기자 등 전국의 지역언론인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토에세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카드뉴스 제작 등 3개 강좌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기자들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취재 및 편집 기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연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강좌는 이론에만 머물던 기존 강좌에서 벗어나 연수생들이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SNS에 게재하는 실습활동까지 병행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박삼태 기자는 "영상보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유용한 강의였다"며 "실용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둘째 날 진행된 `카드뉴스 제작`은 연수 참가생들이 4인1조로 조를 이뤄 현장에서 직접 뉴스를 제작하고 이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도성진 보도기자(대구 MBC)는 "카드뉴스는 여러 사람의 협업으로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신문사 내에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주최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이동우 차장은 "영상보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신문의 영상보도가 더욱 확대돼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언론인을 위한 전문연수를 다양하게 개최할 것이며 지역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종기 시민기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