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는 지난 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김기영 매일신문 교육센터 연구실장이 실시했으며 자기소개서의 작성이 타인과 다른 나를 차별성 있게 보여주는 설득적이고 목적이 분명한 글임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과 매일신문이 협약한 프로젝트로 대입 수시모집의 선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대입 전형별 분석 및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적응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성주고는 수시캠프 운영학교로 선정돼 900만원의 협찬을 받았으며 우선단계로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한 후 7월 13일에는 입학사정관과 교수들이 학교를 방문해 개별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백두현(3년) 학생은 "자기소개서는 단지 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됐고 지원하려는 대학의 학과에 어울리는 자신의 모습을 만드는 과정임을 확연히 알았다"고 했다.
이현재 교장은 "타 고등학교와 차별된 입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적극 도입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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