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의 도로변에 때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초 월항면에서는 성주읍 학산교에서 월항주차공원까지 양쪽 도로변 길이 900m 정도 되는 구간에 코스모스씨를 뿌려 잡초 제거 및 매일 물주기 작업을 하는 등 정성껏 가꿨으며 여름이 오기도 전에 맺힌 봉오리가 여기저기서 꽃잎을 터트리고 있다.
백춘기 면장은 "코스모스 하면 푸른 가을하늘 아래 한들한들 바람에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요즘엔 이상기온 때문인지 때 이른 코스모스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