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경북종별육상선수권대회 초등부 투포환에서 성주초 6학년 김민찬 학생이 9m60cm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5학년이 되기전까지 투포환을 경험한 적이 없었으나 본교 육상부에 의해 권유받아 시작하게 됐으며 훈련에 참여하면서 처음 시작 대비 기록이 2배 가까이 향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성주군 학생육상대회에서도 2년간 우승을 놓치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성실함이 빛을 발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김민찬 학생은 "훈련이 힘들고 몸이 지칠 때도 많았지만 아침 일찍부터 훈련을 지도해 주신 코치님과 선생님 그리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희 교장은 "평소 성실함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훌륭한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최근에는 재능이 있어도 육상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와 같이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을 찾을 수 있게 학생들의 특기 신장을 계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