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수륜·가천·금수면의 물놀이 담당자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주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의 협조를 받아 익수사고 발생시 구조방법과, 심폐소생술, 라임리히법 등 구급요령에 대한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구명팔찌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올해에는 물놀이 지킴이의 안전을 생각해 레버를 당기는 동작으로 부력을 제공하는 구명 팔찌를 구입해 배부했다.
성주군은 지난 17일부터 8월말까지 수륜·가천·금수 16개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21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해병전우회, 119 시민수상구조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사고는 수영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조 활동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조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인명사고를 줄이는 최고의 비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