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제1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환 부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김기대 도의원, 남재락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군의원, 농업인 관련단체장, 직전회장 및 회원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제15대 박재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서 『3년전 지역을 선도하는 지도자역을 맡아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위상정립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신임 회장단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선진 농업 조직체가 되기』를 당부했다.
신임 홍성덕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워지는 농업의 위치와 무한한 경쟁시대로 돌입함에 변화와 자기개혁이 필요한 때』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고 유능하고 젊은 농업인 유입으로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문재환 부군수는 농촌발전의 선도적 기틀을 마련한 직전 회장단의 그간의 노고와 신임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성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참으로 모범적 역할 수행을 다해줄 것』을 신임 회장단에게 당부했다.
또 조상용 군의장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의 사명감을 새롭게 인식하여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당부하며 『군의회에서도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도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는 40여년전 구성되어 식량증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별 특성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 품목전문조직으로 육성 발전했다.
또 성주참외 품평회를 매년 개최해 성주참외의 위상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농촌지도자 활력화 대회 등 지역사회봉사활동 참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는 제16대 신임 홍성덕 회장을 위시해서 이기천·이현택 부회장, 배기서 사무국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 앞으로 3년간 이끌어 가게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