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는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에 발맞춰 아동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타문화를 존중하는 문화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종일 동요작곡가 강사의 진행으로 `감정카드 놀이로 감정나누기`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문화 속의 다문화 찾기` 활동도 진행했다.
3학년 한 학생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친구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것 같고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즐겨먹는 과자의 재료가 여러 나라에서 수입된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