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19일에서 21일까지 2~4학년 및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주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강사에 의해 실시됐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된 4곳의 부스에서 여러 가지 교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듣고, 느껴보는 체험이다.
이날 학생들은 임신체험복, 신생아 모형 등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해 이해했으며 사춘기 캐리어 챙기기와 골든벨을 통해 사춘기의 변화를 대처하는 방법과, 성폭력 사건에 대한 모의재판, 즉석 인형극 등을 경험했다.
이서현(6년) 학생은 "임신체험복을 입어보니 무거워서 엄마가 나를 가졌을 때 힘들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