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관용차량 등 차량 6대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A씨(58세)가 지난달 27일 검거됐다.
지난달 7일 성주군청 주차장에 주차된 군수와 군의장 관용차량 등 차량 6대의 조수석 유리를 파손한 후 차량 문을 열고 블랙박스와 선글라스 등을 절취한 사건이 일어났다.
A씨는 참외 수확기를 맞아 차량 안에 현금이 많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성주지역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군수 관용차량인지는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특정한 후, 소재 추적 끝에 지난달 27일 강원도 원주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차량털이범을 검거한 형사팀 소속 형사들에게 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장려장 등의 포상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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