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경북 지역협의회 성주군지부 정기총회가 지난 2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대구지검 신성호 범죄예방 전담검사,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김영두 경찰서장, 조용택 교육장을 비롯해서 범죄예방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범죄예방 대구·경북 지역협의회 성주군지부회장으로 재위촉 된 이시웅 회장은 『임기동안 범죄예방을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펼치고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것 같다』며 『다시 맡게 된 임기동안 회원들의 지도, 협조, 참여로 한 건의 범죄도 없는 성주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신성호 검사는 『범죄예방 성주군지부는 전통과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에 많은 실적을 쌓았다』며 『금년 한해도 사명감과 열의로 모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매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범죄를 건강에 비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함을 강조하며 『물질적 풍요에 비해 늘어난 범죄에 주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으로 지역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조상용 군의장은 『최근 생계형 범죄가 늘어나면서 범죄예방 위원들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최선의 노력으로 밝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 범죄 없는 건전한 성주 건설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시웅 회장을 재위촉하고, 배수동 부회장에 법무부 표창장을 강숙연 위원에게 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성주중학교 3학년 이영호 외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한편 범죄예방 성주군지부는 지난 98년 태풍피해농가 자녀 6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난 2001년부터 금년까지 29명의 학생에게 1천7백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2002년 6월부터 보호관찰대상자 51명에 대해 직원출장면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가천휴양지에 년 2회 정도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월 1회 이상 순찰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선정과제는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사랑 나눔 운동, 준법 질서 확립」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