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3일 한학기 동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급식태도가 우수한 반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성주초는 녹색 식생활 및 환경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잔반 없는 날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급식을 다 먹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주고 한 학기 동안 가장 우수한 두개의 반을 선정해 표창장 및 온누리 상품권 각 10만원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이날 시상에는 3학년 3반과 6학년 1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잔반 없는 날을 하니까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남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란 반응을 보였다.
성주초 관계자는 "잔반이 줄게 되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식 예방을 통해 성장에도 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함양하고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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