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덕평리 4개부락 청년회는 지난 2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향인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을로 진입하는 주요도로 등 3km에 걸쳐 풀베기 작업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권용팔 청년회장을 비롯한 정재행 이장, 김용철 영농회장, 김용식 청년회 총무 등 마을 청년 20여명이 모여 잡초 등 불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변에 버려져 있던 불법 쓰레기 1t을 수거했다.
권용팔 청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덕평리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인식 용암면장과 김종열 부면장이 봉사 현장을 방문해 청년회원들과 격려의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덕평리 마을은 범죄 없는 부락으로 130가구에 1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종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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