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은 지난달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편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3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 기사 내용 및 아이템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영지 위원은 "898호부터 12면에 성주의 관광명소 및 여행정보가 게재돼 생동감이 살아난다"고 긍정의 뜻을 밝혔으며 "민선6기 특집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성주의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향 위원은 "7월에는 개인에 대한 미담 등이 중점으로 다뤄져 지역신문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으며, 또한 "899호에 오랜만에 카메라고발 기사가 나왔는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포토뉴스가 많이 게재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소정 위원은 "7월 내 1면의 탑기사가 전체적으로 고른 주제였지만 더욱 다양해지기를 바란다"고 건의했으며 "기획기사, 특집기사 등 한 지면에 같은 내용을 중점으로 다룬 기사들은 신문의 질적향상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신 국장은 7월 한 달간 신문 발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카메라 고발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뉴스를 게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신문만이 담을 수 있는 지역성과 특색을 살린 기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