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고가 지난달 27일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한 제14회 전국 고교생 토론 경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여고 토론·논술 동아리 `소피스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지은·조은실(2년) 학생이 토론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얻은 것이다.
토론 논제는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해야 한다`로 재범예방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과 범죄자의 인권보호와 범죄자 가족의 피해문제로 인해 확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출전했으며 각 팀의 학생들은 예리한 교차 질의와 논리적 반박을 통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소피스트는 대구MBC토론대회에 참가하는 등 내실화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입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구술 면접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