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는 지난달 21일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해 가족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그림자극을 꾸며 공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성주중앙초 `꿈끼` 탐색 주간 마지막날을 장식하면서 가족이 함께했으며 신응영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가 초청됐다.
이날 가족들은 그림자극 강연을 들은 후 팀별로 `괜찮아`, `그건 내 조끼야` 등 그림책을 선정해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배려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을 직접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가연(6년) 학생은 "가족이 함께 모일 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그림자극을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경 교사는 "조금은 힘들고 낯선 시간이었는데도 가족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며 힘든 줄도 몰랐다"고 전했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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