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대동초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알뜰시장이 열렸다.
이 알뜰시장은 계획부터 정리까지 학부모회와 학생들에 의해 진행됐으며 학용품, 장난감, 책, 의류 등의 물건을 모아 깨끗하게 손질해 가족 단위로 좌판을 벌여 물건을 팔았다.
이날 한 학부모는 집에서 농사지은 참외를 한 봉지 가득 팔기도 했으며 한 여학생은 예쁜 인형, 장난감 자동차 등을 싸게 샀다고 좋아했다.
또한 학생들은 물건을 팔고 받은 모형 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거나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간식가게에서 간식을 사 먹기도 하는 등의 경제생활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