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에서 25일까지 열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하키대회에서 성주여중이 우승해 올해 협회장기,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국대회 3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성주여중은 8강에서 충청북도 의림여중을 2:1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충청남도 한올 여중과의 슛아웃에서 이서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는 준결승 때 부상을 입은 두 선수의 공백이 있음에도 경기도 매원여중과 접전을 벌여 종료 4분전 1학년 이수경 선수의 슬라이딩 터치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슛아웃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서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철수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혜경 감독은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승리의 집념과 부상선수의 투혼으로 일궈낸 값진 경기가 됐고, 서로에게 격려와 웃음을 나누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은 참으로 대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8 오후 0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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