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는 지난 24일 본교 별뫼나래관에서 유치원생과 1~3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할매·할배의 날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인형극은 지난 4월 성주군청과 성주중앙초 할매·할배의 날 업무 협약에 따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에서 준비한 인형극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는 부모가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을 떠난 사이 주인공 모모와 할머니가 함께 나쁜 아저씨로부터 집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인형과 연극이 함께 진행됐다.
유민복 교사는 "무대장치와 소품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학생들이 우수한 인형극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현 교장은 "학생들이 인형극을 보고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핵가족 중심의 사회에서 화목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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