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면장 장상순) 정기 리장회의가 지난 15일 2층 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2005 당면 주요업무 전달이 있었는데, 총무부서 소관으로 체납세 일제정리 및 홍보 철저,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관련 대주민 홍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등록신청 홍보, 2005년 개별주택가격 조사 협조, 200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협조 등을 안내했다.
또 산업부서 소관으로 2004년도 재배콩 종자신청, 유해조수 포획허가, 봄철 산불예방 홍보 및 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지를 홍보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보낸 후 처음 함께한 자리인 만큼 회의가 끝난 후 모두들 의견을 모아 계획에는 없었지만, 다함께 모이기도 쉽지 않은 일로 친선도모 윷놀이를 제안함에 따라 오후시간은 직원과 이장 26명이 함께 참여한 친선윷놀이 한마당을 열기도 했다.
장상순 면장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다함께 마음을 모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역할이 필요한 이장과 일선 공무원들이 함께 윷놀이로 화합도 도모하면서 행정추진의 활력소도 되는 등 일석이조의 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정배 총무담당도 『오랜만에 모여 윷을 놀면서 모두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하며, 즐거운 웃음 속에 면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재숙 금수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