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는 제1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6명을 대상으로 회의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2017 기획사업 공모에 복지허브화 제1권역인 성주·선남·용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출한 민관협력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시행코자 진행됐다. 협의체는 긴급구호사업비 250만원으로 저소득 장애인 2가구에 화장실보수 및 상수도 설치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특화사업비 250만원으로는 별고을愛길동무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길동무사업은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정신질환자, 한부모 가정 등 가족이 없거나 관계가 단절돼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사람에게 협의체 위원 30명이 1:1 매칭돼 월 2회 정도 가구방문, 전화, 장보기, 가까운 병원동행을 하며 필요한 생필품구입,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주읍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 관리중인 무주택 김모 세대에 긴급구호비 500만원과 자부담 500만원 외 후원기관·단체 연결로 주택신축을 계획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회의 후에는 복지부로부터 6개부문 수상을 한 창녕군 남지읍 맞춤형복지 김선희 팀장을 초빙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복지리더 역할에 대한 교육을 했다. 김창수 읍장은 "복지허브화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위원들의 활약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