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가천분교장은 교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포토그래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려 다양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실제 활동 중인 전문 사진가를 강사로 초빙해 직업인 인터뷰를 실시하고, 다양한 사진 촬영 기법, 카메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 뒤, 이러한 기초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서로의 모습을 촬영했다.
권은산(2년) 학생은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이 보여서 놀랐고 직접 촬영해 보면서 차이점을 알아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우(1년) 학생은 "특히 음식 사진을 촬영할 때 음식에 기름도 칠하고, 드라이아이스로 수증기를 연출하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교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모의법정체험, 프리저버드 체험, 아나운서 체험 등이 앞으로 3회간 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