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성주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사회 보장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시행결과 우수사례를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1차 서면심사로 7개 시도와 29개 시군구 선정 후 대면평가가 실시됐으며 그결과 경북에서 유일하게 성주군이 수상하고 대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동복지관 운영, 주민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 다문화가정의 성장지원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활성부분, 기관장관심도 등 민관이 서로 조력하는 부분과 광역시 인근이라는 이점을 살려 상시 활용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오는 12월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특별 포상금 4천만원이 수여된다.
김항곤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지역에서 민간의 힘을 적절히 활용한 복지가 지역주민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