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4-H연합회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및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 6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62대 회장에 김기현 회장이 취임했다. 김기현 회장은 4-H연합회 사무국장,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 후, 가천면에서 미나리와 참외를 재배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욱 이임회장은 “작년 3월 박진순 명장 참외교육, 10월 화성포도 명품화사업소 스마트시설 교육, 5월 생명문화축제 행사운영 기금 어르신 봉사활동, 경북도 4-H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 4-H본부 선배님과 기술센터 관계자 및 내빈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기현 신임회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운다는 각오로 지역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여러분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성주농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주군4-H연합회는 1958년 조직돼 현재 28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제62대 김기현 회장을 주축으로 박상현·고민아 부회장, 이강훈 사무국장, 손병욱 사무차장, 배태운·이재욱 감사가 4-H이념을 실천하며 지역농업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