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한 쌍 까악까악 시 낭송 한다 내 집 전깃줄에 앉아서 아마도 내가 쓴 시 읽나 보다 참새들은 몰려와서 짹짹짹 흉내내고 처마 밑 빨랫줄에 앉아서 온 집안이 시로 가득찬다 귀뚜라미 원래 주인은 나요 나 내 집이요 목청 돋워 소리소리 합창 넘치는 목소리로 종일 낭송하네 까치 한 쌍 오늘도 찾아와 반갑게 대문에 저만치 앉아있네 오늘도 내가 쓴 시 낭송하러 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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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5-09-08 오후 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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