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0시 20분쯤 월항면의 한 자원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재생·압출기 및 덕트 설비, 기자재 일부 등이 소실되며 약 1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시설내 압출기 과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4시경 월항면 소재의 한 주택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 박모씨가 비치된 분말소화기와 수도호스를 이용해 초기진압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민병관 소방서장은 “지난해 기준 도내 주택화재 발생률은 24%에 불과하나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5.7%를 차지할 만큼 인명피해 비율이 높다”며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가천면 독용산성 인근에서 봄나물을 채취하던 60대 여성 1명이 조난됐다.
신고를 받고 등산로를 수색하던 대원들이 여성을 발견했으며 다행히 건강상태는 양호해 귀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