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성주군 선남면 가족체육대회(노광희 한농연 선남면 회장)가 지난달 25일 선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선남면 회원 1백50여명과 이창우 군수내외, 이인기 국회의원을 대신한 김순보 보좌관, 방대선 도의원, 배명호 한농연 성주군연합회 회장, 강석수 정책부회장, 노광희 한농연 선남면 회장, 배기상 선남면장 등 50여명의 내빈 등 총 2백여명이 참석해 성대히 개최됐다. 개회식에 앞서 이강수 선남면사무소 농업주사, 노석재 선남농협, 여진숙 선남면 생활개선회, 김대환 그린피아농산, 윤미자 (주)원풍에 각각 감사패 전달 및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수여가 있었다. 노광희 한농연 선남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농경인 여러분들의 1년 내내 일한 땀의 결실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하루동안만이라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의 농업현실에 대해 농경인들이 힘을 결집해 난국을 타개하고 노력·투쟁하며 상호협력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우 군수는 『성주참외는 양·질적면에서 최고이므로 그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오늘 체육대회가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돼 한농연 가족대회를 갖게 된 것에 거듭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방대선 도의원은 『현재 농민들의 상황은 어렵지만 당면과제를 타개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배명호 한농연 성주군연합회 회장, 강석수 정책부회장, 배기상 면장도 인사를 전하며 다 같이 힘을 합쳐 성주 및 한농연 선남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군연합회 임원과 선남면회의 친선배구경기 및 축구경기, 여자 터치볼(피구) 경기, 어린이 달리기가 있었다. 또한 계주와 이명주, 김미령, 김용빈 등 인기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농경인들의 근심과 걱정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고 모든 경기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있었다. /신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