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지회장 김회년)는 지난 7일 성주군민회관에서 1백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성주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관운사 지산스님, 권중동 농협군지부장, 이석화 건보공단 성주지사장, 전수복 군의원, 방대선 도의원, 김태수 교육청 학무과장, 이창국·문재환 전 부군수가 참석해 노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김회년 지회장은 『가정에서는 가장 큰 어른으로 가정을 잘 다스리고 동네에서는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대접받기 위해 행동을 조심히 해야한다』며 『졸업 후 취직은 못 시켜주지만 노인대학 수료의 효력을 잘 발휘하기』를 기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현재 노인회 사무실은 1982년 건축된 것으로 협소하고 노후해 사업비 8억원을 들여 노인회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순조로운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2005 성주군 노인대학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정보를 제공하고 존경받는 노인으로 권위향상 및 보람된 노후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금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인생과 종교, 재난예방, 성주문화 소개, 운동과 건강, 공명선거 등의 다양한 내용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친교를 다지며 남은 여생설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