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회 최덕선(선남면 성원리) 회장이 「2005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덕선 회장은 94년에 발족한 순수 민간자율 봉사단체인 성봉회에 입회, 98년에 제2대 회장으로 취임 후 지금까지 저소득 소외계층인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 불우이웃 돕기와 지역발전에 헌신?노력하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9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1천60회에 걸쳐 독거노인 30세대, 소년소녀가장 17세대에 목욕, 밑반찬, 세탁, 말벗, 겨울철 김장 1천포기 담아주기, 생일상 차려주기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귀향객들에게 포근하고 깨끗한 고향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95년 4월부터 현재까지 회원들과 자원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1천5백만원으로 매년 무의탁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와 경로잔치 개최 이들을 위로하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갖고 주위에 온정을 베풀었다.
아울러 2003년 8월 관내 저소득층 아동 40명에 선진시설 견학기회를 줌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편 최덕선 회장은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노인회 봉사상, 군수 모범자원봉사활동상?장기우수활동상 등 많은 표창과 훈장을 수여키도 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