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용암중학교(교장 이종진) 종합예술제가 지난달 28∼30일까지 모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용암중학교가 주최하고 용암중학교 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종합예술제는 풍선꼬리 밟기, 터치볼, 막대로 공굴리기 등의 체육대회와 댄스, 피아노 독주, 영어연극, 코믹차력쇼, 미스용암선발대회 등의 발표회, 하노이탑, 비누조각, 시화 등의 전시회로 구성돼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종합예술제에 앞서 경상북도 통일 포스터그리기대회, 성주군 화랑문화제, 교내 독서논술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이종진 교장은 『평상시의 교과활동과 취미활동을 통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가져 뜻깊은 자리라 생각되고 체육대회에서 작은 사고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또 배영락 운영위원장은 『신입생 때의 마음가짐으로 선생님들의 정성어린 지도 아래 준비한 작품들을 보게 돼 기쁘고 부족한 점은 내년에 보완하면 된다』고 격려한 후 즐거운 종합예술제가 되길 기원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