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을 조기발견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콜센터」가 이 달부터 정식으로 개통,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0개 이상으로의 개별 운영으로 인지도가 낮고 상호연계 및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초래됐던 보건복지관련 전화번호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통일, 전화 한통화로 보건복지 관련 각종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자활·의료급여·국민연금 등을 담당하는 「소득보장반」과 사회복지시설·법인·푸드뱅크·의사상자·사회복지사·노인·아동·장애인복지·인구정책 등을 담당하는 「복지서비스반」이 있다.
또한 금연·영양, 암·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예방접종, 정신·구강보건, 의료, 약사, 식품위생, 한방, 보건의료인시험, 건강보험 등을 담당하는 「건강생활반」, 긴급복지지원, 아동·노인학대, 자살, 응급의료 등을 담당하는 「긴급지원반」과 「관리지원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