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라이온스클럽(회장 정진관)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 개관식이 지난 4일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제라이온스 협회 355-H(경북)지구 이덕재 총재와 현 복합지구 허석구 의장을 비롯해 인근지역 라이온스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지역에서도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 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에 앞서 성주클럽 발전에 기여한 국제라이온스 협회 355-H(경북)지구 이덕재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제라이온스 협회 355복합지구 허석구 의장에게 후원회원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 허석구 의장은 정진관 회장, 윤진식 총무, 김명수 재무에 국제라이온스 감사장을 전달키도 했다. 정진관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분들의 격려 속에 회관건립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회관 건립의 계기로 지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라이오니즘 이념에 따라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덕재 총재는 5천여 회원의 정성이 담긴 건립기금 1천3백80여만원을 전달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뤄냈다』며 『지역 라이온스 활동에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석구 의장과 이창우 군수, 조상용 의장도 회관 건립을 축하하며 『어렵고 그늘진 곳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봉사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라이온스클럽은 회원 확장으로 인한 회원 수의 증가로 매 회의 마다 회관의 협소함으로 재향군인회 사무실을 임대사용 함에 있어 비품 등을 옮겨 사용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 이에 정진관 회장의 나부터 실천하자는 단호한 결단으로 회원 전원이 자의에 의한 회관 건립 협찬금을 마련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지구 5천여 회원의 정성어린 건립기금 모금으로 매입하여 내부 수리를 마치고 건평 33평의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