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성주지사(지사장 강구덕)는 지난달 25일 벽진면 자산지 일대에서 자매결연학교인 벽진초등학교(교장 박양하)와 합동으로 「내 고향 물 살리기」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기공 성주지사 임직원들과 벽진초교 학생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 일대의 쓰레기 수거, 수중정화활동과 내고향 물살리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강구덕 지사장은 『맑은 물을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토록 도우며 살기 좋은 농촌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매월 내고향 물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물 관리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벽진초교 학생들은 『지역을 위한 이런 뜻깊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보다 미리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만들기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경각심을 고취,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