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제129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창우 성주군수는 2006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 군정추진 성과와 내년도 군정방향 및 주요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李 군수는 2005년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었으나 2005년 성주군정은 「참외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활력 사업의 본격적 추진, 성주참외 산업특구지정 추진, 성주참외의 지리적 표시 등록 추진 등의 노력으로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대형 산지유통센터 1차 준공, 참외생태학습원의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2회째 개최된 「2005 성주참외축제」는 13만 여명이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와 「살기 좋고 살고싶은 성주」의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직자와 전 군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되는 대통합의 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 4년간 2백20억원이 투자되는 성주 소도읍종합육성사업, 3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선남권역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56억원을 투자하는 벽진 매수리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등이 국·도비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3년간 12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군 기본·관리 계획을 공청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에 있어 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활력 사업 계획 수립의 행자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3억원 확보와 국가균형개발 특별회계 성과 평가에서 경상북도 1위로 선정되어 상 사업비 5억원 확보 등의 군정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李 군수는 내년도 성주군정은 「활기찬 웰빙도시 성주건설」을 목표로 추진할 것임을 밝히며, 역점시책으로 첫째, 지방분권화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경쟁력을 제고하여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둘째로, 전국 제일을 경쟁력을 갖춘 특화농업 육성 셋째, 대도시 근교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사업기반시설 확충 넷째, 건강하고 활기찬 복지 정주기반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섯째,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 여섯째,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것임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李 군수는 총 1천4백90억5천3백만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제출하며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李 군수는 내년 당초예산(안)은 재정건전화 노력의 지속 추진으로 신규사업보다는 추진중인 투자사업을 우선 마무리하면서, 관광문화 자원의 산업화, 지자체 이미지 향상,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당초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1천3백57억6천9백만원에 비해 9.8%가 증가된 수준이며, 이중 일반회계가 1천3백97억9천7백만원, 특별회계가 92억5천6백만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李 군수는 군청산하 5백50여명의 공직자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혁신과제 실천, 혁신교육 실시 등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책개발로 지역 발전을 선도해감은 물론, 산업·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춘 자치단체로 고객중심의 군정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