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월광회(회장 안희섭·49) 회원 60명은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온정이 가득한 김장배추와 쌀을 전달했다.
이날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초전면 평화계곡과 금수면 파티마재가복지센터, 월항면 장애인 1세대를 찾은 가운데, 2백만원 상당의 김장용 배추 5백포기와 21만원 상당의 20㎏쌀 5포를 각각 나눠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월광회 회원들은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넉넉한 마음을 전해왔으며,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배추를 직접 경작하여 전달하게 됐다.
안희섭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종 월항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