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회장 구교강)는 지난달 28일 성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주군 교육평가에 따른 학부모 간담회를 긴급 개최, 교원평가제 찬성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당면사항, 특히 교원평가제 찬·반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구교강 회장은 교원평가제 실시는 국민 대다수의 찬성·지지를 얻고 있다며『다른 단체도 모두 평가제를 실시하는데 교직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으며 이번 평가로 교사의 자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교직원 자질 여부를 따져, 물러나든지 스스로 노력해 자질을 함양시키든지 하는 이 모든 것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 질 향상만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학교운영위원장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직원단체의 반대에 반발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강력한 찬성의사를 표하는 등 교원평가제를 실시하되 학습적인 면과 도덕적인 면에서 모두 평가되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키도 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