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성주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에서 미니트리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성주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가한 강모 씨는 “추워서 겨우내 웅크리기만 했던 집안을 트리가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며 “깜찍한 트리를 만들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 류철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장애인 수요를 반영한 복지프로그램을 자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