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성주군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군은 참외 조수입 6천억원을 2년 연속 달성하며 스마트 농업과 브랜드 강화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완료 및 주차난 해소, 성주읍 원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생명문화&참외축제와 가야산 탐방로 개방, 성주호 관광지 지정 등을 통해 성주가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비전은 ‘더 크고 더 새로운 성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 대전환 △문화와 관광중심 도시조성 △튼튼한 지역경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설 △촘촘한 복지 인프라 구축 등 7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과 성주3산단 조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건설을 통해 경제·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한다.
농업조수입 1조원, 참외 조수입 7천억원의 조기달성을 목표로 참외산업 3대 대전환 혁신운동을 추진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정적 도입과 유통망 확충으로 농업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주호 관광지 개발과 함께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계절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며,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화 시행 등 생활복지와 교통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간담회에서 “2025년은 군민과 함께 성주미래를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5년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성주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