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성주지역의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가 성주소방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성주군보건소와 성주무강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 수용 곤란, 장거리 재이송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다짐했다.
주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소개 △응급환자의 재이송 및 수용지연 문제 대응방안 △기관 간 실무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이송 효율화 △산림 인접 노인주거시설 등 취약지역 구급이송 대책 △기관별 건의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소방서장은 “응급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군민의 생명 및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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