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노인들을 위한 7개 일자리를 마련,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2009년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7개사업, 232명에 대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60명 보다 72명이 증가됐으며 공익형사업 142명(푸른성주가꿈사업, 도서관관리지원사업, 지역사회문화재관리지원사업, 아동안전지킴이사업), 교육형사업 20명(1·3세대강사파견사업, 노노강사파견사업), 복지형사업에 70명(기비클럽, 노노케어)의 노인이 참여할 계획에 있다. 사업 기간은 유형에 따라 5개월~7개월 이내이며, 참여자 선발기준은 공익형은 재산상황을 고려해 선발, 교육형 및 복지형은 관련교육 이수여부, 전문성, 자원봉사 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주 3~4일 참여하며, 인건비는 월 20만원 이내로 지급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접수신청을 받아 이달 말 경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해 사업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특히 성주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소회계층인 노인의 경제적 문제를 상당히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세대 간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