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앙회 경북지회성주군지부(지부장 박후분)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성주웨딩에서 제37회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항곤 경찰서장, 백남명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도지회 임원, 회원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먼저 지역음식문화 창달 및 업계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회원 및 임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우수학생에게 지부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박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한해 동안 회원들의 협조와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올해도 회원의 권익 및 업권보호와 단체위상 제고를 위해 전 회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역민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만큼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총회에서는 전회 회의록과 중요사업실적 보고가 있었고 이어 2008년도 세입·세출결산 감사보고와 2009년도 중요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 지회 대의원 선출 등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을 거쳤다. 2009년 역점 추진사업 내용으로는 외식산업 저변확대, 회원권익 및 업권보호, 위상정립을 위한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2009년 지부장 선출에서는 구교강 씨가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 박 지부장과의 경선이 불가피한 걸로 알려져 왔으나 총회를 앞두고 구 씨가 불출마 의사를 전해와 단독 추대 형식으로 박 지부장이 연임됐으며 향후 4년 간 음식업성주지부를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