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발전방안을 토의하고, 주요사안에 대해 의회간 의견을 나누는 제168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달 28일 가야산 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백인호 성주군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옛 부터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녀 조선8경의 하나로 알려진 가야산까지 회의 참석을 위해 찾아온 의장들을 환영한다” 며 “좋은 곳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의정발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회의는 전국의장협의회 회의결과와 전국시도대표회장의 행정안정부장관 면담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어 영양군의회에서 제출한 새마을 운동 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 석면 슬레이트 건축자재에 관해 토의했다. “농어촌지역에 많이 사용했던 슬레이트가 건축물 노후와 자연풍화, 침식으로 석면공해가 심각하게 발생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면서 정부차원에서 석면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