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 명천리 경로당(회장 이도재)이 경상북도 우수경로당으로 지정, 지난 11일 시상식이 열렸다. 이 곳은 2004년도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을 평가한 결과 우수경로당 지정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 날 엄지호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장, 김기대 도의원, 김백규 군의원, 배수동 서부농협조합장, 장상순 금수면장, 김차관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석해 시상을 축하했다. 엄지호 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23개시군 6천여 개 경로당 중 5곳을 지정, 이 중 성주군이 우수경로당으로 지정되는 영광을 얻은 것으로 축하한다』며 『성주도 노령화에 접어들었는데,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출산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젊은이들에 대한 출산독려를 당부키도 했다. 또한 김기대 도의원은 『명천리 경로당은 고구마 공동작업장 등의 활성화된 운영을 비롯한 우수 사례로 대단한 관심을 모아왔다』며 『면장과 군의원을 주축으로 행정이 잘되고,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금수면에 이런 경사스런 일이 생겨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도재 노인회장(82)은 『지난 2002년부터 3년 간 고구마 공동과제포를 운영, 그동안 애로점도 많았지만 군에서의 적극 협조로 오늘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나이가 들어도 뭔가를 이뤄내는 노년의 보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이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백규 군의원이 『2005년에는 경상북도 우수경로당에 그치지 말고 전국에서 1위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명천리 경로당은 39명 회원으로 구성, 6백평 규모의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고구마를 재배해 지난해에만 1백60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으며, 회원 건강 및 교양교육 실시 등으로 회원복지증진에 도모하고, 행정자치부 지정 테마가 있는 골목 가꾸기(국화 향기 가득한 참외골목 가꾸기) 사업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강재숙 금수면 주재기자
최종편집:2025-08-22 오후 0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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