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역농업 혁신을 위한 2005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선남면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 금수면을 끝으로 10개 읍면 1천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으로 현안과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되는 것. 지난 14일에는 성주읍사무소 회의실 영농교육이 실시됐는데, 이날 교육에는 성주읍 거주 농업인 1백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창우 군수, 박춘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도일회 읍장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고품질 성주참외 생산을 위한 시설참외의 기술교육, 고품질 쌀 생산 기술 보급, 쌀 시장 재협상에 따른 대응 및 경쟁력 향상 방안,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재배 기술, 벼 병해충 방제기술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안전농산물 생산 및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성주·고령 출장소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및 안전성조사, 벼 품종별 구분 수매, 농산물 표준규격출하 사업, 농업통계 업무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창우 군수는 『세상은 경쟁 구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며 『금년 농사도 풍년이 되도록 오늘의 교육이 새로운 기술 및 지식 습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