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가천면 창천리 강모씨(57)가 운영하는 ㅅ상회에서 담배 도난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강씨가 시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시가 4백만원 상당의 담배 5박스가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 서부지구대는 도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10일 아침 이웃에 사는 박모씨는 ㅅ상회를 방문한 한 손님이 문은 열려있는데 주인은 없다는 물음에 수상히 여겨 확인한 결과, 자물쇠가 절단된 것을 보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 된 것.
박모씨는 『새해 담배값이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도난사고가 빈번하다는데, 지역에서도 빈집을 노려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 곳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도로가에 위치했는데도 이렇게 도난사고가 발생하니 놀랍고, 앞으로 문단속이나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들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