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교(교장 김영규) 제56회 졸업식이 지난 18일 개최, 75명의 자랑스런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창수 총동창회장, 배일권 학교운영위원장, 전은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해서 학부모 및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 이창우 군수, 전수복 군의원, 도일회 읍장, 최두병 조합장, 김영재 성주공공도서관장, 김구석 성주중학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성주중앙초교는 기존의 졸업식과는 다른 새로운 졸업식을 시도했는데, 먼저 박해진 교감의 소개로 현장체험학습, 가을운동회 및 줄넘기 축제, 꿈도리 시범단, 학예발표회 등 주요교육활동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했다.
또 학사보고 및 내빈축사는 생략하거나 축소하고 각종 상장 수여도 10명 단위로 단체 시상해 시간을 단축했다.
대신 김영규 교장은 졸업생 75명 전원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며 축하 악수를 건네고 『부모들이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정성으로 보살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생각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해 나가야할 목표를 뚜렷이 정하고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교장 선생님께서 강조한 예습, 경청, 복습의 공부를 철저히 해서 성주와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인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