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중학교(교장 김택희) 제28회 졸업생들의 중학교 3년의 추억을 평생 간직할 「별뫼 아이들, 마침내 세상으로 나서다」가 발간됐다. 2004학년도 졸업생들의 졸업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졸업앨범 겸 문집」과 「문집」 등 두 종류로 발간했다. 이번 문집은 벽진중학교 20명 졸업생 전원이 편집위원으로 활동, 집필과 편집을 분담해 3년 동안 쓴 각종 글들과 학교, 학급 행사 등을 총 망라한 것으로 3백20여쪽에 이르고 있다. 앨범부분은 「여는시」와 교사와 학생의 사진을 수록한 「그리운 얼굴들」, 그리고 3년 동안의 각종 체험학습, 수련회, 학교축제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을 학생들이 스스로 가려 뽑은 「추억의 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집 부분은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 각종 축하글이 수록되어 있는 축하마당과 학생 개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성찰과 친구들간의 생각 나누기, 학교 공동체 안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와 우리가 함께 자각해 나가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는 첫째마당(나, 너, 우리, 우리들의 세계), 1년 동안의 학교 행사와 각종 활동, 체험학습 등을 회고하면서 추억의 순간들을 가슴에 새기는 둘째마당(아름다운 날의 추억기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셋째마당(만나고 싶었어요), 넷째마당(우리들은 예술가)과 다섯째마당(우리가 서로 알고 싶은 것)으로 편지글, 기행문, 앙케이트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벽진중학교 관계자는 『이 문집은 3년 동안의 학생들의 삶과 활동을 담으로 것으로 문학작품만으로 이루어진 문집과는 다르다』며 『학생들의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앞으로의 삶의 지표로 삼아야 할 내용을 함께 아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벽진중학교는 지난 14일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 환송잔치 겸 문집 출판기념회를 갖고, 재학생들은 졸업생들에게 앞날의 기대와 행운을 비는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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