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혁신발전 협의회(회장 최경호) 정기회의가 지난달 28일 금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과 협의·조정 등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최경호 회장은 『지난해 말 창립한 이후 위원들의 노력으로 미미하나마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내년, 다음해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이충기 운영위원장은 『2005년을 3개월여 남겨둔 시점에서 가시적 성과가 있는지 점검·반성하고 2006년도에는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지 논의해 보자』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위원들의 회비로 운영비를 충당해 오던 것을 예산을 배정 받아 운영하게 됨을 전하고, 사업진행 및 위원단합을 위한 선진지 견학에 대해 토의하며, 앞으로도 서부지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서부지역 혁신발전 협의회의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가천면의 경우 지방도 903호선 연결사업, 순환도로 개설사업, 대가천변 생태복원 사업, 금봉리 할미기 삼림욕장개설 및 독용산성 등산로 개설사업이 일부 진행됐거나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수륜면은 국도 33호선 확장공사 추진 및 성·하수기 야영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성리 수국마을 뒤편 체육공원 내 하키전용구장 설치사업이 추경예산을 통과해 생활체육시설 기반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금수면은 무학리 넉바위 소공원 조성, 친환경 생태복원사업, 등산로 개설 등에 추진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해옥 기자